2025 PX4 Developer Summit 리뷰

크리스마스가 멀지 않아 그런지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.
지난주에 저는 감기에 걸려서 고생을 좀 했는데요, 구독자님들은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.

이번 포스팅은 지난주에 저희 YouTube 채널 “픽스호크 주간 기술동향에서 소개해 드렸던 지난 11월 10-11일에 미국 Atlanta에서 있었던 ‘2025 PX4 Developer Summit’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시사점에 대해 애기를 해 볼까 합니다.
YouTube에 재생목록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관심있는 내용을 보시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 같네요.

주요 기조연설 (Keynotes)

기술 세션: 제어 및 자율비행 (Control & Autonomy)

기술 세션: 시스템 및 툴 (Systems & Tools)

초보자 및 실전 가이드 (Guides & Tutorials)

기타 흥미로운 세션


이번 개발자 모임에서는 지난해 모임보다 훨씬 많은 참석자와 스폰서들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발표를 해서 비약적으로 발전된 픽스호크 PX4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오늘은 이틀간 있었던 많은 세션 가운데 PX4의 창시자이자 Auterion의 CEO인 로렌츠 마이어(Lorenz Meier)가 진행한 기조연설(Keynote)을 살펴보고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.

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 드론 산업의 3단계 발전사

  • 초기 (2013~2014년): 소비자용 드론 시장에서 DJI와 경쟁했으나 패배했으며, 인텔과 퀄컴 등이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시장 확장에 실패했던 시기입니다.
  • 중기 (2015~2018년): 상업용 드론(농업, 배송 등)에 대한 과도한 기대(Hype)가 있었으나, 실제 현장에서는 예상만큼 대규모의 드론이 필요하지 않아 확장이 더뎠습니다.
  • 현재: 국방 및 국가 안보(National Interest)와 같은 필수적인 수요가 새로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,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근본적인 수요에 기반하고 있습니다.

2. Auterion의 오픈소스 지원 강화

  • Auterion은 최근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고 3만 대 이상의 SkyNode를 출하하는 등 성장하였으며, 이를 통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더 크게 기여할 준비가 되었습니다.
  • 이를 위해 **’오픈소스 태스크 포스(Open Source Task Force)’**를 공식 출범하여, 새로운 기능 개발뿐만 아니라 버그 수정, 유지보수, 인프라 개선 등 실질적이고 중요한 작업에 전담 인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.

3. 개발자 및 기업을 위한 조언

  • 개방형 표준(Open Standards)을 정립하고 참조 구현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.
  • 개발자와 기업들은 오픈소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되, 그 위에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가치(Proprietary differentiation)를 얹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
  • 드론 산업은 이제 항공 산업의 초기처럼 장기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으며, 지금이 가장 견고하고 잠재력이 큰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.

결론적으로, 로렌츠 마이어는 드론 산업이 국방 및 안보 수요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하며, Auterion이 오픈소스 생태계의 유지보수와 표준화를 위해 더욱 강력하게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.

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칩니다. 구독자님들 모두 Merry Christmas~~~

100+ Heartwarming Greetings & Wishes For Christmas 2024 – Oye Happy

작성자 : 마포나루, 쿼드(QUAD) 드론연구소 대표
기고일 : 2025-12-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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